"금리 인하에도 엔비디아 등 AI 기술주 투자해도 괜찮을까?"
지난 20일(미국 현지시각),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회의를 마치고
"금리 동결", "금리 예상 인하 횟수 3회"임을 발표했습니다.
최근까지 엔비디아 등 AI와 관련된 기술주가 주목받으며 강세인 상황인데
금리 인하와 관련해서는 어떤 영향을 받을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금리 인하와 관련하여 기술주 투자 괜찮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팅에서 다 알려드립니다>
1. 금리 인하, 주식시장은 무슨 관계?
2. 금리 인하, 기술주 여전히 강할까?
3. 기술주가 아니라면 어떤 테마에 주목할까?
4. 추천 테마 관련 유명 종목
금리인하, 주식시장은 무슨 관계?
금리 인하 전망과 기술주 강세 여부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먼저 금리 인하는 경기 부양을 위한 통화정책 수단으로 사용됩니다.
(희망편)
금리 인하 -> 기업과 가계의 차입 비용 감소 -> 투자와 소비 촉진!!
=> 경기 회복, 기업의 실적 개선 (주식 시장 상승에 유리)
하지만 금리 인하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절망편)
금리 인하 -> 유동성 늘어남 -> 물가 상승 압력 -> 성장주들의 부담 -> 주가 약세
금리 인하, 기술주 여전히 강할까?
한편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강세가 지속될 수 있는 이유는 인공지능(AI), 5G, 메타버스, 클라우드 등 신기술의 기대감과 수요 증가 때문입니다. 이런 신기술 영역에서 엔비디아, 앤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기술주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고한 상황에서 금리 인하가 경기 부양으로 이어진다면 기술주 강세는 지속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금리 인하와 기술주 강세 연관성은 복합적인 요인들에 달려있습니다. 금리 인하 자체가 기술주에 우호적이라고 단정하기 어렵고, 통화정책의 영향력, 경기 회복 기대감, 인플레이션 우려, 기술 수요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합니다. 시장은 이런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기술주 가치를 평가할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주가 거품인 것 같은데,, 어디 투자가 괜찮을까?
기술주가 거품으로 인식되어 투자에 부담이 있다면, 금리 인하 국면에서 다음과 같은 테마의 주식들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금융주>
금융주 금리 인하는 은행들의 순이자마진(NIM) 개선으로 이어져 수익성 향상에 기여합니다. 저금리 기조에서 벗어나 금리 인상기에 있던 은행들의 수익성이 제약을 받았기 때문에, 금리 인하 국면에서는 반대로 수혜를 받게 됩니다. 또한 대출 수요 증가로 인한 이익 확대도 예상되므로 시중은행, 지방은행, 카드사 등 금융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민감주>
경기민감주 금리 인하는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하므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 경기민감주들의 실적 개선이 예상됩니다. 자동차, 조선, 화학, 건설, 유통 등의 업종들이 대표적인 경기민감주에 해당합니다. 유가 하락도 경기민감주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원자재주>
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늘어나면 인플레이션 우려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원자재 가격 상승이 예상되므로 철강, 비철금속, 에너지 등 원자재 업종 주식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내수주>
내수주 금리 인하 효과가 경기 부양으로 이어지면 내수 회복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유통, 레저, 건설, 자동차 등 내수 의존도가 높은 업종의 주식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고배당주/가치주>
고배당주/가치주 금리 인하 시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가치주들의 매력이 부각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낮은 금리 수준에서 고배당주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고배당주나 저평가된 가치주들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다만 금리 인하는 경기 회복 기대감을 동반하므로 위에서 언급한 업종들 외에도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다양한 종목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인플레이션 우려가 발생하거나 경기 부진이 지속된다면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이들 종목들의 강세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별 종목들의 실적, 밸류에이션, 산업 환경 등을 면밀히 분석하고, 거시경제 지표와 정책 기조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포트폴리오 분산과 리스크 관리도 중요할 것입니다. 안전자산 비중도 적절히 유지하면서 금리 인하 수혜 종목들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비중을 조정해나가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추천 테마와 관련된 국내 주식들
금융주
KB금융 : 국내 대형 금융지주회사로 은행, 증권, 카드, 생명보험, 자산운용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신한금융지주 : 국내에서 가장 큰 민간 금융그룹으로 은행, 증권, 카드, 생명보험, 캐피탈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지주 : 하나은행을 중심으로 증권, 캐피탈, 생명보험, 자산운용 등 다양한 금융계열사를 보유한 금융지주사입니다.
경기민감주
현대차 : 국내 최대 자동차 업체로 승용차, SUV, 상용차 등 전 차종을 생산합니다.
포스코 : 국내 최대 철강사로 열연, 냉연, 스테인리스 등 철강제품을 생산합니다.
삼성물산 : 건설, 무역, 호텔/리조트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제조업체입니다.
원자재주
한국철강 : 국내 2위 철강사로 열연, 후판, 선재, 전기강판 등을 생산합니다.
SK이노베이션 : 국내 최대 정유/화학기업으로 석유제품과 기초화학제품을 생산합니다.
삼성SDI : 2차전지 및 소재 전문기업으로 리튬이온배터리를 주력 사업으로 합니다.
내수주
이마트 : 국내 최대 유통기업으로 할인점, 대형마트, 창고형할인점 등을 운영합니다.
롯데쇼핑 : 백화점, 할인점, 슈퍼 등 국내 유통계열사를 거느린 유통그룹입니다.
현대건설 : 아파트와 건축 등 건설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대표 건설업체입니다.
고배당주/가치주
삼성전자 : IT 기기와 반도체 등을 생산하는 세계적 전자기업이자 고배당 기업입니다.
KT&G : 국내 최대 담배제조사로 안정적 실적과 높은 배당성향을 보입니다.
현대중공업지주 : 조선, 플랜트 사업을 영위하며 배당성향이 높은 편입니다.
추천 테마 관련 미국 유명주식
금융주
JPMorgan Chase : 전세계에서 가장 큰 은행 holding company로 투자은행, 상업은행, 자산운용 등을 영위합니다.
Bank of America : 미국 2위 은행지주회사로 상업은행, 투자은행, 모기지, 신용카드, 보험 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합니다.
Wells Fargo : 미국 4대 은행 중 하나로 상업은행과 모기지 대출이 주력 사업입니다.
경기민감주
보잉 : 세계 최대 상업용 제트기 제조업체입니다.
캐터필러 : 세계적인 건설 중장비 제조회사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편입니다.
유나이티드렌탈 : 장비 대여업체로 건설, 석유, 산업장비 등을 대여합니다.
원자재주
엑서브모빌 : 세계 최대 상장 석유/천연가스 종합 에너지업체입니다.
뉴몬트 : 세계적인 금속/광물 기업으로 구리, 금, 은 등을 생산합니다.
알버타농구 : 세계 최대 목재/펄프 제품 생산업체입니다.
내수주
아마존 :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내수 기업입니다.
홈디포 : 미국 최대 홈임프루브먼트 전문 유통체인점입니다.
맥도날드 : 세계에서 가장 큰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기업입니다.
고배당주/가치주
엑손모빌 : 세계 최대 석유가스기업 중 하나로 높은 배당성향을 자랑합니다.
3M : 다양한 산업용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기업으로 배당성향도 높습니다.
IBM : IT 서비스 기업으로 안정적 실적과 고배당주로 분류됩니다.
이렇게 각 분야별로 대표적인 미국 기업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보너스) 주식이 아닌 ETF 업종을 투자한다면?
<금융주 ETF>
금융섹터 SPDR ETF (XLF)
뱅크 SPDR ETF (KBE)
아렉 금융ETF (VFH)
<경기민감주 ETF>
산업주 SPDR ETF (XLI)
자동차주 SPDR ETF (XLE)
소재주 SPDR ETF (XLB)
<원자재주 ETF>
원자재 셀렉트섹터 SPDR ETF (XLE)
아렉 골드 ETF (GLD)
아이셰어즈 구리 ETF (COPX)
<내수주 ETF>
소비자 주식 SPDR ETF (XLY)
소매 SPDR ETF (XRT)
아렉 레스토랑 ETF (BITE)
<고배당/가치주 ETF>
고배당 ETF 포트폴리오 (SPHD)
아렉 루셀 1000 가치 ETF (IWD)
아이섀어즈 코어 배당 성장 ETF (DGRO)
이렇게 분야별로 대표 ETF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개별 종목 투자에 비해 ETF는 분산투자가 가능하고 거래 비용도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개별 기업의 성과에 못 미칠 수도 있으므로 투자 목적과 리스크 선호도에 맞게 ETF와 개별 주식을 적절히 섞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더 자세한 내용, 변경사항은 추후 포스팅을 통해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정보 놓치지 마시고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포스팅이 도움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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